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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chiro2002

목이 휘면 얼굴이 비대칭이 되나요?

Created: Aug 05, 2015

최근에 태어난 지 두달 된 어린 아이를 치료하게 되었다. 상담을 해보니 오른쪽 뒤통수가 납짝해지면서 아기가 계속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기를 좋아해서 상태가 심해지고 있다고 했다. 아기 엄마는 시간이 날 때마다 고개를 돌려주어서 머리 모양이 찌그러지지 않도록 했지만, 아기는 반대쪽으로 돌리면 너무 싫어한다는 것이다. 검사를 해보니 육안으로 보기에도 오른쪽 머리가 많이 들어가 보였고 조금만 반대쪽으로 돌려도 울고 굉장히 싫어했다. 게다가 목과 어깨 근육을 체크해보니 너무 긴장이 되어서 그냥 돌리면 아플수 밖에 없는 상태였다. 원체 아기도 목이 불편하다 보니 목이나 머리 쪽으로 손을 가져가면 아주 싫어하고 더 힘을 주어 버텼다. 간단하게 목을 교정하고 나니 아기가 칭얼거리면서 자연스럽게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리는데, 자기도 그쪽으로 고개가 안아프게 돌려지는게 신기한지 처음에는 칭얼거리다가 웃다가 하더니 표정이 밝아졌다. 그 이후에는 자기도 기분이 좋은지 그 전보다는 훨씬 덜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었다.


어린 아기의 경우에는 다른 근골격계가 한창 발달하는 시기 이므로 틀어진 상태로 자라게 되면 발달이 되면서 더 틀어지는 경우가 많다. 인간의 머리는 여러개의 뼈가 각각 단단하게 잡고 있는 형태인데, 위의 경우와 같이 6개월에서 12 개월 미만의 아기는 머리뼈가 아직 아물지 않은 상태이므로 어떻게 압력을 받는 가에 따라서 모양이 변하기도 쉽고, 심한 경우에는 얼굴이 비대칭이 되기도 한다. 그로인해서 신경 발달이 영향을 받게되거나 운동기능의 발달이 둔화되기도 하고, 골반을 비롯한 몸 전체가 같이 틀어지는 구조적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보통 많은 분들이 교정 치료는 “뚝”하는 소리나는 정도로 세게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위의 아기 같은 경우는 뼈가 작고 유연하기 때문에 살짝 누르는 정도로도 교정이 가능하다.


아기가 젖을 먹거나 우유를 먹을 때 한쪽으로만 먹으려고 한다던지, 얼굴이 모양이 비대칭이 심하던지, 머리가 한쪽이 너무 납짝하거나 현저하게 모양이 다르던지, 한쪽 어깨가 너무 비정상적으로 긴장되어 있거나 높은 경우 등에 해당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척추신경에서 검사를 받아보기를 권한다. 한창 발달하는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게 되면 위의 경우와 같이 쉽게 관리가 가능하지만, 시기가 늦어져서 운동기능이나 다른 기능 발달에 영향을 주게 되면 더 많은 치료가 요구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문의 410-461-5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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